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 방문기간 중 인도네시아 정부에 산림 에너지 IT분야의 ‘3대 그린협력’을 제안하고 韓-印尼 간 파트너십을 강조함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인도네시아 현지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에 서울의 절반크기와 맞먹는 약 2만8000 ha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법인 ‘PT 인니조아’의 지분 90%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고 현지 실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산림개발허가권 취득에 이은 양국 정상회담 등 사업추진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향후 5년 동안의 조림을 통해 2013년까지 년간 2만4000톤의 천연고무 생산 및 가공설비를 갖춤으로써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연평균 매출액 43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네트웍스는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해 확보한 토지에 대리석, 석탄,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광권 추가 확보를 통한 자원개발 사업 병행, 기존 원목 개발, 곡물류 간작 등 추가적인 사업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고무는 경제성이 검증된 수종으로 가공제품인 천연고무는 선물시장이 형성돼 있어 안정적인 사업전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게 될 천연고무는 규모 면에서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타이어용 천연고무 전체 수입량의 6%에 이르러 국내 타이어업체들의 안정적인 천연고무 수급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통해 확보된 비즈 플랫폼(사업 핵심역량 체계)을 향후 팜, 자트로파, 홍조류 등 플랜테이션 사업 전반에 접목한다면 성공적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가 플랜테이션 사업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국내 대표 종합상사로서 최근 한층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자원무기화 움직임 속에서 ‘산업의 쌀’로서 국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자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도 적지 않다” 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2019년까지 해외 토지 20만 ha 확보를 추진하여 고무, 팜, 자트로파, 홍조류 등 플랜테이션 사업을 자원개발 사업과 함께 회사의 미래 성장 축으로 확고히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