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증권보는 국가정보센터(SIC)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1/4분기 CPI가 전년동기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중국 CPI가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하는 데 그치는 등 최근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2월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일자 영국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톰슨로이터가 26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의 2월 CPI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1.6%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집계됐다. 같은 날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1%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2월 무역수지는 11일 발표될 예정으로 위 전문가들은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 발표는 좀 더 일찍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수출 감소 전망치는 지난 1월 17.5% 감소한 것에 비하면 완화된 수준이지만,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한 전문가들의 예상 편차는 최저 -46%에서 최대 +19%까지 크게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주말 21세기 비즈니스헤럴드지는 익명의 관료의 말을 인용, 지난달 중국 수출과 수입 모두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무역 흑자는 70억 달러에 그쳤을 것이란 관측도 전했다.
한편 12일 발표되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는 1월과 2월 결과가 묶어서 발표되는데,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1월~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해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5.7%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 19% 증가율보다 완만한 16.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