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지난달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매수했던 포지션이 청산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다음 주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있다는 수급 부담이 증폭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1월 고용 동향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하향 수정된 것이 고용 불안감을 유지하게 했고, 증시가 장중 약세로 전환하자 채권 금리는 일시 반락하기도 했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했지만 주간으로는 0.14%포인트 하락했으며 2년물 금리도 0.02%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금리 주간 하락 폭은 올들어 가장 큰 폭이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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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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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0.19(-0.06). 0.88(-0.06). 1.80(-0.14). 2.81(-0.17). 3.49(-0.18)
06일 0.20(+0.01). 0.95(+0.07). 1.88(+0.08). 2.87(+0.06). 3.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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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65만 1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ADP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보면서 6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감하는 중이었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지수 악화를 선반영하던 투자자들에게는 악재였다.
다만 지난 1월 신규일자리는 59만 8000건 감소에서 65만 5000건 감소한 것으로 수정되면서 고용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지난달 실업율은 8.1%를 기록하며 25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7.9%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MFC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제프 기븐(Jeff Given)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투자자들이 지난달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매수포지션을 구축했다"며, "고용지표가 악화되기는 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며 국채의 매도 압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주 대규모 입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0일 34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11일에는 180억 달러 상당의 10년물을, 12일에는 110억 달러 규모의 30년 장기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850억 달러의 단기물 입찰까지 더해져 다음주 총 1480억 달러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