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GIC가 씨티그룹에 대해 보유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점진적으로 지분을 줄이는 등 장기적인 차원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GIC의 투자자들은 씨티그룹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에 국영화 수순을 밟으면서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에 따라 "GIC측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 중에 있으며 GIC가 막대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지분 축소를 단행하더라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씨티그룹 홍콩지사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으며, GIC의 대변인은 GIC가 씨티에 대해 계속 장기 투자를 지속할 지 혹은 투자를 철수할 지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다.
GIC는 지난주 미국 재무부가 250억 달러의 씨티그룹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화하기로 발표하면서 주당 3.25달러로 보통주 전환에 합의한 바 있다.
GIC는 21억 달러 규모의 씨티그룹 보통주를 받을 예정으로 보통주 전환가격은 5일 종가(1.13달러) 기준으로 3배가 넘지만 기존에 합의했던 주당 26.35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