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한호석유화학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하향하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화석유화학의 그룹 관련 사항에 대한 시장의 기대 수준이 높지 않고 현 목표주가는 이러한 리스크를 이미 반영하여 산정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올해 예상 PER은 5.1배로 시장대비 50% 이상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한화엘앤씨 증자는 결국 제일화재를 한화석유화학이 인수한 셈임
한화석유화학은 100% 자회사인 한화엘앤씨의 증자 참여를 공시했다. 한화엘앤씨의 증자는 결국 그룹리스크의 재확인으로 부정적이다. 한화엘엔씨는 LG화학, KCC와 더불어 건자재, 자동차 내장재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체로 1999년 한화석유화학에서 분리된 비상장사이다. 한화석유화학은 한화엘앤씨의 지분 100만주를 600억원에 취득할 예정(3월 6일자)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60,000원, PBR 1.1배로 지나치게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한화엘앤씨는 16.7%의 증자이며 한화석유화학의 입장에서는 자기자본의 2.53%, 2008년 영업이익의 23%를 투자함을 의미한다.
한화엘앤씨의 유상증자 배경은 제일화재 등의 관계사의 지분을 높이는 데 자금이 사용되었고, 이로 인하여 증가한 차입금 부담 해소 차원으로 추정된다. 2008년 한화엘앤씨는 본업 투자라 할 수 있는 해외생산법인 투자증가 215억원, 제일화재 585억원(08년 3분기말까지 290억원+이후 295억원, 11.6% 보유한 2대주주), 한화증권 유상증자 참여 174억원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 차입금이 810억원 증가(2007년말 대비 2008년 3분기말 기준)했다. 2009년 3월 26일자 만기인 회사채 300억원의 상환자금 마련과 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증자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000원 유지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하향하지 않는 이유는 1) 대우조선해양 인수무산으로 대규모 차입금 증가(1.5조원 상당)라는 거대한 리스크가 사라졌고, 2) 1분기 원화약세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이 22.8%에 달할 전망이라는 점 등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화석유화학의 그룹관련 사항에 대한 시장의 기대 수준이 높지 않고 현 목표주가는 이러한 리스크를 이미 반영하여 산정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의 2009년 예상 PER은 5.1배로 시장대비 50% 이상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 16,910원에 화학업종 평균 PBR 0.7배를 35% 할인한 PBR 0.5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할인율은 그룹 리스크로 인한 재무부담 증가 가능성을 반영하여 적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