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텔레칩스의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당초 174억원, 24억원에서 각각 193억원, 31억원으로 2일 상향 조정했다.
당초 1/4분기가 휴대폰의 비수기고, IT 수요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으나 환율 상승과 휴대폰용 DMP(Digital Media Processor)의 주문 호조로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올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통상 1분기가 텔레칩스의 실적이 가장 낮은 시기인데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과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이라면 쾌조의 스타트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규 칩이 출시되면서 향후 영업상황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어 그동안 출시가 지연됐던 신규 칩이 2월에 출시가 된 후 현재 필드 테스트 중인데 테스트가 원만히 끝나면 하반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규 칩은 스마트폰, PMP, High end navigation, STB 등을 타깃으로 하면서 CPU 속도가 기존 칩 대비 3배 정도 개선된 제품이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신규 칩에 대한 대기수요가 누적돼 있어 하반기에는 기대가 된다.
2008년이 휴대폰용 DMP가 공헌을 많이 했다면 2009년엔 자동차용DMP 매출이 증가하고, 중국의 CMMB(China Mobile Multimedia Broadcasting) 매출이 늘고, 신규칩 기반의 여러 Application이 추가돼 9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투자포인트와 관련, 권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 하에서도 꾸준히 지속되는 15% 이상의 영업이익률, Application과 고객 기반이 다양하여 리스크가 적다라는 점 등이 강점"이라며 "또한 새로운 Application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라는 점이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칩스의 2009년 PER은 3.6배에 불과해 너무 싸다"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는 1분기가 우량 주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