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 수요가 줄어들면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즉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27일 인도 정부통계국은 지난해 4/4분기 인도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5.3%를 기록,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1%를 밑도는 것이며, 전분기의 7.5%보다도 크게 둔화된 것이다.
경기가 빠른 속도로 둔화됨에 따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당장 100bp(1bp=0.01%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주 두부리 섭바라오(Duvvuri Subbarao) 인도준비은행(RBI)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 여지가 크다”고 발언한 바 있다.
현지 노무라인터내셔널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금리 완화 조치가 확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인도 경제는 아직 바닥을 치지 못했으며, 이는 2/4분기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4분기 GDP 성장률은 4.5%로 경기가 더욱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경제전문가들은 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이자 올해 7% 내외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실현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대부분 경기 하방 위험이 좀 더 커진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