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매물이 전고점 부근에서 출회되고 있고 국내증시가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 환율은 쉽게 오름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막판 포지션 물량이나 개입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 눈치보기가 역력하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1522.60/90원으로 전날보다 5.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21.80원으로 전날보다 6.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오르내림폭을 조절하며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 1524.50원까지 올라섰던 오전 초반 상승세는 한풀 꺾인 상황이다.
다만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물량이 장을 다소 흔들 수 있어 이에 따른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전고점 부담이 좀 더 우세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전고점에서 주춤거리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어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이 크게 아래로 밀리기 보다는 눈치보기 흐름으로 장을 마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