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6분 현재 97.58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의 마감가인 98.50엔 대비 크게 하락한 수준이며, 이번 주 들어 첫 하락이다.
장 초반부터 뉴욕시장 대비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간의 급등세가 지나쳤다는 인식에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쳤다.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온 것도 엔 매수 심리를 강화했다는 분석.
같은 시간 엔/유로는 124.28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대비 1.23엔 급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유럽의 금융위기 심화 우려와 경기침체 대응의 난항 예상 등도 엔/유로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슬란드가 해외자산을 보유한 자국민들에게 국채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시장에서 1.2739달러에 거래됐던 달러/유로는 1.2734달러까지 소폭 내려서는 등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