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3월 국고채 발행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레인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8%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66%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7틱 상승한 110.9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2년물이 전일대비 0.10%포인트 오른 1.07%, 5년물이 0.11%포인트 오른 1.99%, 10년물이 0.13%포인트 상승한 2.92%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현재 전일대비 0.3원 하락한 1515.7원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환율상승이 꺾이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은 것.
추경예산에 대한 문제와 환율 등의 악재가 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된 터라 현재 시장은 조용한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국고채 단기물와 통안증권 등 단기물 금리가 그간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과정에서 많이 상승한 만큼 이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환율상승으로 3월 금통위에 거는 기대감이 많이 반감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준금리 대비 단기물 금리가 매력있다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환율상승으로 3월 금통위 기대감이 많이 반감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환율상승이 가격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과정에서 통안, 국고 등 단기물에 대한 메리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 이들 금리의 상승속도가 앞으로는 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전일 국채선물이 급락한 것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지만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 반등이 쉽지 않아보인다"면서 "기준금리 대비 3년 스프레드, 저평, 국고 3년-5년 스프레드 등이 국채선물의 아래쪽을 지지해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