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씨티은행 지분 확대 소식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하향 돌파하며 증시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도 증시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94.55로 28.60 포인트, 2.68% 상승중이고 코스닥지수도 374.76으로 7.62포인트, 2.0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측면에서는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와 연기금의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금에서는 250억원 정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가 시티은행 보통주 40%를 매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미국정부의 시티은행 지분 확대소식은 재료노출과 함께 우려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은 "시티은행이 최근 2주간 약 50% 정도 하락한 상태로 국유화 얘기의 재료노출과 함께 국유화지분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평가에 따라 우려했던 만큼 보통주 주주의 가치희석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씨티은행은 시간외 거래에서 2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의 개입 추정과 함께 1500원을 돌파하며 고점매도 압력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안정화도 동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1100선을 바로 치고 올라가기에는 다소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SK의 최성락 연구원은 "씨티은행 재료가 중요한데 국유화 논란이 다른 것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은 아래로의 압력이 더 크고 1100포인트를 치고 올라가기는 버거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