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모처럼만에 매수세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하는 반면 그동안 매수세를 이어갔던 외국인들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120일선에 대한 부담과 아직 남아있는 정책기대감 사이에서 지수가 어느 한쪽으로 강하게 방향성을 가지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1213.85로 직전 거래일보다 11.16포인트, 0.93%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15포인트 상승한 380.9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 1.03% 상승한 1215.05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270억원과 62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02억원의 차익매수와 495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407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00포인트, 0.63% 상승한 159.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6계약과 124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7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은 “전날 국내증시에서도 확인했듯이 120일선에 대한 저항이 당분간 이어지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이러한 저항이 한계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저항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는 정책기대감에 대한 상승여력이 추가적으로 더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