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10시34분 현재 각각 지난주말에 비해 0.94%, 2.98% 내린 5만2700원과 8780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은 최근 초과 상승에 이은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4만2000원에서부터 지난 6일 5만3300원까지 26.9% 상승했다. 기아차 역시 같은 기간 6750원에서 9050원으로 34.1% 급등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10.7% 오른 것에 비해 2~3배 초과 상승한 셈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 주요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서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연기하는 원인의 75%가 실직에 대한 공포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어슈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한 탁월한 마케팅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가 대폭 늘린 해외시장 개척비, 환율 상승에 따라 강화된 마케팅 여력, 슈퍼볼 광고 등에 따라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도 현대차는 소형차에 대한 구매세 인하 조치로 수혜를 누리고 있어 선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