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지시간) 티모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 데 집중하기 위해 금융 구제안 발표를 당초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상원에서 논의 중인 경기부양책과 재무부의 은행구제대책 모두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스템을 살리기 위해 오바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대표적인 주요 정책들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씨티그룹(Citigroup)을 비롯한 주요 은행주들은 지난 수 주간 금융구제대책 세부안에 대한 기대와 실망감이 차례로 교차하면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 왔다.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국가경제위원회(White House 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은 ABC 방송 프로그램인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 현재는 경기부양책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며,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상, 하원의 단일 경기부양책 마련을 위한 다른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상, 하원의 조율을 거쳐 마련된 단일 부양책은 최종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게 되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최종 서명까지의 모든 절차가 2월 16일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전까지 모두 완료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