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자금력있는 기업에 매각되면 시장 수성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증가시켜야하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진로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들이 2~3개월에 풋옵션을 행사한다면 하이트홀딩스에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악재를 고려해도 하이트맥주의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210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실적 원재료비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부진
4분기 매출액은 가격 인상(5.6%) 효과와 판매량 증가(2.4%)로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 감소했다. 이는 상표권 사용료 지급, 맥아, 전분, 포장재 등 원부재료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 때문이다. 순이익은 48.7%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2008년 7월 분할이 이루어졌기에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2009년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 예상
2009년 1~2분기에는 상표권 사용료가 추가되는데다 원가 하락이 어렵고 오비맥주의 매각 가능성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2009년 하반기부터 원가율이 하락하여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맥아가격과 전분가격은 환율 상승을 고려해도 하반기부터 하락할 전망이다.
오비맥주 매각 가능성과 진로의 Put Option 행사 가능성은 주가의 걸림돌
오비맥주가 자금력이 있는 기업에 매각된 후 바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하이트맥주도 수성을 해야 하기에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 진로에 투자한 재무적투자가가 2~3월에 Put Option을 행사한다면 하이트홀딩스에게 부담이 된다. 특히, 진로가 상장이 안되어 2010년 9월 Put Option 만기가 다가올수록 하이트맥주도 Put Option 영향권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을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000원
현재 하이트맥주 주가의 걸림돌인 오비맥주 매각(가능성)에 의한 경쟁 격화 가능성, 진로의 Put Option 이슈 등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를 고려해도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Valuation은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여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를 권한다. 목표주가는 210,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