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공화당 측의 반대가 만만치 않자 개별 사안에 대한 조정 필요가 늘어났다고 판단. 일단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로 한 것이다.
양당 합의를 이끌고 있는 초당파 의원들은 현지시간 6일 다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며, 법안 동의와 타결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동료 의원들에게 "내일까지 법안 성립을 완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언급했다.
그 동안 심의와 수정 과정을 거쳐 9370억 달러까지 부양 규모가 확대된 상황이지만, 민주당 측은 세출 확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공화당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어느 정도 선에서 '양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규모는 현재 나온 규모에서 약 1000억 달러 정도 삭감한 837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기자들에게 "원래 부양책 목표 규모가 약 8000억 달러 부근이었으며, 전체적인 틀에 약간 수정이 있기는 했지만 그 정도 규모라면 적절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민주당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이미 위기에 빠진 미국 경제는 파국을 맞이할 수도 있다"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819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 패지지 법안을 지난 주에 통과시켰으나, 이 때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을 한 명도 지지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