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하며, 지난해 실적 악화로 전기요금 인상 및 장기적으로 연료비 연동제 도입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008년 실적은 상장 후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원료가격 급등으로 전기요금 인상 근거가 마련됐지만, 전기요금 인상을 늦춰 3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 하지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상품가격 안정으로 2009년 적자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 과거 주가는 실적과 무관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3) 실적 악화로 전기요금 인상 및 장기적으로 연료비 연동제 도입 근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008년 사상 첫 적자는 정부 규제 때문
2008년 실적은 매출액 31조 5,224억원(YoY +8.8%),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3조 978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료비가 전년대비 48.8% 증가한 16조 3,365억원을 기록했지만, 정부는 물가부담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지연했다.
한국전력 적자 규모가 확대되자 지난해 11월 4.5% 전기요금 인상과 6,68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적자 규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2009년 적자 지속 전망, PBR 0.3~0.6배 박스권 매매 유효
현 정부는 민간기업 성장을 위해 공기업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한국전력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적정 마진을 보장해줘야 하지만, 경기침체 장기화로 공기업의 희생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경우 전기요금 인상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는 장기 PBR 박스권인 0.3~0.6배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