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핵심사업인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매출이 예상보다 강한 타격을 받았다는 얘기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나 실제 예산이 집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4/4분기 매출액 YoY 23% 감소, 343억원의 영업손실 기록
동사는 전일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7,253억원과 343억원으로 발표하
였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실적. 이는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매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로부터 동사의 건기 및 공기 부문이 예상보다 강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또한, 수익성이 가장 좋았던 중국 굴삭기 판매가 크게 줄고 기타부문의 이익방어능력이 약화됨에 따라 예상보다 영업손익이 크게 악화됨. 한편, Bobcat 등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손실 1,343억원이 유입됨에 따라 경상손익 역시 악화되었으나 수출법인에 대한 외화환산 회계처리 예외규정을 적용 받음에 따라 1,18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여 경상손실 폭 축소.
■ 너무나 깊은 전방산업 침체의 골, 당분간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
동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건기와 공기의 전방산업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지나고 있어 당분간은 실적 개선의 시그널을 찾기 어려울 전망. 건기 부문의 경우 가장 중요한 시장인 내수와 중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나 실제 예산이 집행되기까지는 빨라도 하반기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며 직접적인 효과 또한 현재로선 불확실성이 큰 상황. 공기부문의 경우 당분간 글로벌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으며 가장 비중이 큰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우 산업 전반적인 감산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업황 고려 시 동사가 제시한 2009년 가이던스는 다소 낙관적이라는 것이 당사의 판단임.
■ 실적전망 및 자회사 Risk 반영하여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자체의 실적 부진에 불구하고 자회사에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함. 당분간 동사의 실적이 상승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Bobcat 역시 동일 업종에서 실적부진을 겪고 있어 차입금 약관 상 동사의 Cash Injection 기준인 연 $416백만의 EBITDA 달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물론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예상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집행되어 실적 상승 반전이 앞당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Global Peer 대비 높은 현 Valuation 수준에 대한 부담은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