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74억원, 4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9%,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이는 지난해 화장품 시장이 전년대비 11% 성장한데다 화장품이 경기 불황시 더 수요가 확대되는 효과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매스채널의 '아리따움'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온라인 할인점 채널 고성장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매스 채널의 매출액 성장률이 두드러져 인터넷 할인점 채널이 전년대비 68% 고성장했으며 백화점 및 방판 채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8%, 5.4%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및 녹차 사업부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성장했다.
아울러 프랑스 현지법인의 4/4분기 204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수익성 높은 '롤리타렘피카'를 제외한 리리코스 및 까스텔바작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재고 처분 손실을 지난 4/4분기에 약 180억원 반영한 것으로 추정, 단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프랑스 현지법인 손익은 올해 이후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그는 "지난해 원료가 부담은 올해에 희석될 예정"이라며 "프랑스 현지법인의 일회성 비용 기반영으로 올순이익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백화점 7개점에서 경쟁 브랜드 샤넬 점포가 지난 1월말로 철수되면서 아포레퍼시픽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7개점에서 샤넬이 철수되면 백화점 매출 1위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가 입지 좋은 샤넬 점포 자리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입지여건 및 점포 규모 면에서 상당히 우호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