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1160선을 돌파하면서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1분 현재 1386.50/90원으로 전날보다 3.5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7.60원으로 전날보다 2.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하락 전환되면서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흐름이다. 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1400원대 부근에서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면서 환율은 1400.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이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하락 전환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인 큰 움직임 없이 양방향이 열린 가운데 1300원대 후반선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장세는 아니고 1300원대 후반대서는 매물대 부담을 좀 느끼는 것 같다"며 "증시가 강세여서 환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실수급 위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크게 움직이지도 못할 것 같다"며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