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전략적제휴 등의 양해각서에서 한단계 뛰어넘는 본계약이 임박한 제이콤은 이에 따라 프로린탁(Prolindac), 무가드(Muguard) 등 항암제의 국내 개발, 생산,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실하게 갖게 됐다.
제이콤 고위 관계자는 3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액세스팜과의 본계약 체결이 주중 체결될 예정"이라며 "사실상 본계약 체결건은 마무리됐고 최종 사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가에선 제이콤의 본계약 체결설이 확산되며 주가가 강세를 시현중이다.
이번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과거 양해각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양해각서는 언제든 파기될 수 있는 단계지만 본계약은 그렇지 않기 때문.
이 관계자는 "이 항암제와 유사한 제품인 옥살리프로틴(프랑스 다국적기업 사노피사 생산)이 전세계적으로 20~30억달러 시장규모를 갖고 있다"며 "프로린닥은 옥살리프로틴과 효과는 똑같지만 독성을 크게 줄인 제품이어서 향후 대기업 및 병원 등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린닥은 임상2상의 1차단계가 마무리됐고, 2차 B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무가드는 임상이 끝나고 FDA 승인이 떨어진 제품으로 몇가지 추가절차를 거친뒤 연내 제품화를 할 예정이다. 제이콤측에선 연내 매출에 반영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임상 2상이 진행중인 '프로린닥'은 2세대 플라티움(Platium) 함유 암 치료제로 임상 중 난소암과 결장암 등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백혈구 감소 부작용도 감소됐다. 많은 양을 투여해도 부작용은 적고 치료효과는 증가했다는 얘기다. 프로린닥의 한국내 예상 판매액은 연간 800억원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 엑세스팜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구내염 치료제 '무가드'의 생산과 판매도 제이콤이 담당하게 된다. 무가드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에서 생기는 부작용인 구내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국내 예상 판매액은 100~200억원 가량. 이는 연내 국내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제이콤은 지난 10월 미국 엑세스팜과 공동으로 항암제 '프로린닥'(Prolindac) 및 항암보조제 '무가드'(Mugard)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