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률 15.5%로 3Q 대비 11.5%p 개선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해서 각각 38.0%, 430.3% 증가한 3조6,677억원, 5,674억원을 기록하면서 당사 전망치와 컨센서스 전망치를 아주 크게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는 15.5%로 3Q 대비 11.5%p 개선되었다(일시적 효과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3.3%). 영업이익률 개선의 배경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급증한데 따른 효과와 비용 절감 효과로 평가된다. 또한, 환율 상승과 3분기 부진에서 벗어난 해양 부문에서의 기여도 역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올해 1분기에 한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치상 좋은 건 사실
4Q 실적 개선의 여러가지 배경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원가 역시 절대치는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정체되거나 줄어든 모습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출액이 아주 크게 증가했다는 점인데, 매출액 증가는 단가 상승과 작업량 증가가 변수이다. 조선업체들 특성상 단가 상승이 분기 기준으로 아주 크게 변화하기는 힘들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단가 상승 이외에 작업일수 증가와 생산성, 환율 효과 등이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들 변수들이 복잡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따라서, 다소 일시적인 외생 변수 변화에 따른 효과 뿐 아니라 내부적인 노력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작업일수가 작고 결산 대상기간이 짧은 1분기에는 어떤 실적 흐름이 나타날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31,000원으로 상향
4분기 실적이 좋았고, 최근의 실적 흐름이라면 타 대형사들 대비 저평가된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4분기 실적이 완전히 이해되는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모두 파악하기 힘들지만, 동사의 영업이익률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한 것이라는 점은 인정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2009년 및 2010년 EPS 추정치를 각각 20.9%, 15.2%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의 26,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 주가와의 괴리도가 높음에 따라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