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12월 광공업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침체로 전년동월대비 18.6% 하락(전월대비 -9.6%)하여, 전월에 이어 통계치 작성(1970년) 이후 최저수준을 재경신하며 실물경기의 급하강을 반영. 특히 글로벌경기 악화로 수출이 급락하여 국내에서의 정책대응은 한계에 봉착했고, 기업들도 수출부진으로 인한 재고축적에 대해 조업단축으로 조정하는 재고조정 국면을 거침에 따라, 산업생산의 위축 속도를 가속시킴. 대내외 경기여건의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11개월 연속 동반하락하고 있고, 작년 4분기 이후 실행되기 시작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효과도 하반기 이후에나 가시화될 수 있어, 경기리세션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짐.
> 한편, 4분기 GDP 발표를 통해 12월 산업생산이 선반영된 부분이 작용하였으나, 추가적으로 한은총재가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발언(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을 함으로써 장중 차익매물 출회를 유도함. 한은총재는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의 불안 상황에서는 시장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리조정을 통한 정책수행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함.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자금사정이 원활하도록 적극적으로 시중유동성을 확대시키고, 신용경색이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 선별적으로 자금공급을 하며,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기시에는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최종대부자의 기능을 강조함. 한편, 올해 성장률에 대해서는 경기악순환으로 마이너스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국내금융기관에 대해서도 글로벌 디레버리징으로 인한 외화차입 상환압력과 자산부실화로 인한 신용위험 증대를 우려함.
> 미국의 작년 4분기 GDP도 1982년 이후 최대폭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내외 경기변수는 금리우호적으로 작용. 다만, 한은총재의 발언에서처럼 금리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책모멘텀을 추가로 기대하기도 어려우며, 이로 인해 국고금리는 하락 탄력이 저하되는 하방경직적 움직임이 예상됨. 한편, 금일 국채선물은 국고3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 속에 약세가 예상되나, 입찰 이후로 매도헷지의 청산과 반발수요 등의 유입으로 ‘전약후강’의 장세가 기대됨. 단기적으로는 전월에 이어 20일선을 중심으로 이격에 따른 기술적 매매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161D3 112.05 ~ 11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