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회장은 22일 오후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신 부회장은 "다양한 케이스를 검토하여 올해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아직 이사회 승인을 받지 못해 구체적인 경영계획 공개가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이날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조 7,459억원과 1조 9,334억원으로 전년대비 65%,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원대의 환차손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39% 및 26% 감소한 9,920억원과 9,070억원을 나타냈다.
수출확대와 해외 석유개발사업이 SK에너지의 지난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SK에너지는 작년 한 해 동안 지난 2007년 보다 87% 늘어난 26조 6000억원을 기록, 달러 기준으로는 2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수출액을 올렸다.
SK에너지는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한 고도화설비 생산효과 및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SK에너지의 석유개발사업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5,345억원의 매출에 3,0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에서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 역시 사상 처음이라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석유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해 9월 페루 56광구의 원유 생산에 이어 10월에도 베트남 15-1 광구에서의 원유 증산 등 4분기에 일일 평균 36,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연초보다 15,000배럴이나 생산량을 끌어올렸다.
또한 콜롬비아 신규 광구 참여 등으로 석유개발 프로젝트 숫자를 연초의 15개국 27개 광구에서 17개국 31개 광구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