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웹사이트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대표 신성원)이 웹사이트 제작 및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웹2.0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웹 평가 방법론'을 대외적으로 발표한다.

22일 클라우드나인에 따르면 그 동안의 웹사이트의 평가는 국제적인 표준이 없고 평가의 정량적 기준이 없어 운영자의 자의적 측면에서 평가되곤 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웹 평가의 방법론 역시 변화되는 웹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모델로 지적되곤 했다. 개방, 참여, 공유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웹2.0 환경에서는 사이트의 정적 평가만으로는 해당 사이트의 사업적 가치를 평가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클라우드나인은 그간 가트너 그룹의 평가 방법론 등을 참조하고 각종 표준 기관 등의 표준안을 기준으로 한 Cloud9 Web Evaluation framework V2.0을 활용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를 대대적으로 보강해 새롭게 Cloud9 Web 2.0 Evaluation v 1.0를 제시했다.

이 방법론에서는 WC3 국제 권고안과 국내 장애인 차별 금지법 등에서 요구하는 웹 접근성 표준안을 반영했다. 또 사용자 참여 정도를 지수 척도화해 고객 참여도와 활성화 정도를 주요 웹사이트 평가 지표로 편입시켰다. 아울러 RSS Feeding 수치, Posting 횟수, 댓글의 활성화 척도 등 웹2.0 환경하에서의 주요 활성화 지표를 정량화한 평가 방법론을 편입했다.

신성원 클라우드나인 대표는 "이러한 방법론을 자체 프로젝트에 활용함과 동시에 국내 감리 단체, 컨설팅펌들과 협력해 국내 웹사이트의 평가 매트릭스를 작성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클라우드나인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학계와 공조해 대외 세미나 등을 통해 논문의 발표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나인은 홈페이지 구축 및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국내 순수 웹에이전시이다. 또 국내외 인터넷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e-Business 에이전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