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무역협회 및 경제 5단체 그리고 미국상공회의소가 다시 한번 한·미 FTA 비준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희범 회장은 15일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토마스 도노휴(Thomas Donohue, 사진)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일행 환영오찬 자리에서 "한·미 FTA의 이익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국 모두 공감하고 있으므로 이제는 양국 업계가 나서서 한·미 FTA 조기비준을 위 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최근 100년만에 한번 오는 경제적 위기가 도래했다"며 "이런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미 FTA가 필요하고 조속한 비준 통과가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도노휴(Thomas Donohue) 미국상공회의소 회장도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시장개방화를 통한 투자 유치 창출을 위해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 통과를 촉구, 자신했다.
토마스 도노휴 회장은 "지난해 4/4분기 미국내 GDP가 최소 5%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중반쯤 경기가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올해 어려운 경기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런 상황인 만큼 경제 회복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개방이 필요하다며 보호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현재 미국이 직면한 경제상황에 대한 대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을 꾀할수 있는 한·미FTA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 FTA 통과후 한국 제약업계가 나아가야 할 3가지 입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내 제약업계는 한·미FTA 통과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에 존재하고 있다.
우선 그는 한국제약사는 R&D와 혁신적인 발전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우수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과 조인트 벤처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좋은 제품을 가지고 대리점 내지는 새로운 영업채널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선 그는 "이미 한·미FTA는 협상 완료 됐고 싸인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지금은 세부조정작업 만이 남아있어 이는 미국 행정부가 향후 조정해 나갈 것으로 재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한·미FTA 비준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거의 희박하다고 자신했다. 미국의회 상정때 어떠한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비준동의안이 실패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미FTA 비준과정의 이슈로 등장한 자동차 부문(관세철폐 등) 에 대해선 "현재 미국 자동차협회가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미국의 안정성에 있다"며 "현재 미국 자동차 업계가 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건전성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자동차 업계는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매 수도 줄어들고 있어 공정한 처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장의 접근권이라든지 조세 문제, 기술적인 엔진문제 등이 계속 이슈화되고 있지만 양자간의 협의가 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상공회의소(U. S. Chamber of Commerce)는 300만 회원 사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단체로 업계의 이익을 위해 미 의회, 행정부, 사법부에 대한 로비 및 여론조성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