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수지가 12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흐름이 엔화 및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엔/달러는 유럽시장에서 한때 88엔 후반선으로 하락했다가 뉴욕시장 초반에는 89엔 후반까지 크게 상승했고, 다시 한번 장중 89엔 선을 하회했다가 회복하는 변동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유로는 1.33달러 선에서 1.31달러 선까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엔/유로도 119엔 선에서 117엔까지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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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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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3354...... 89.20.... 119.14.... 1.4815.... 1.1144.... 68.11
13일 1.3178...... 89.36.... 117.78.... 1.4494.... 1.1189....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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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독일 정부가 500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지만 유로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날 S&P가 스페이, 포르투갈 및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나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큰 폭 금리인하 전망이 유로화 매도세를 이어지게 했다.
이번주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움직임이 강해진 상황에서 안전통화인 엔화 달러화 매수 흐름이 이어졌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새 행정부가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과감한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금융기관에 추가 자본을 공급하고 부실자산 보증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는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그 회복 시점이나 강도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11월 미국 무역수지는 적자 규모가 29% 가까이 급감한 404억 달러에 그쳤다. 당초 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봤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주로 유가 하락과 수입 금감이 주된 배경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