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12월 신규 가입자, 전년동월대비 21.1% 감소
지난해 12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1만1000명 증가(전체 가입자 수 4560만6000명)했다. 이동통신 3사의 신규 가입자 수는 126만1000명으로 전월 대비 12.7%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1% 감소했고, 지난해 평균(1월~11월)과 비교할 때도 21.4%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12월에는 경쟁이 뜨거워지는 특성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지난 8월 이후 시작된 경쟁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과거와 같은 연말 특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회사별 신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53만7000명(07.12월 70만명), KTF 43만명 (07.12월 58만6000명), LG텔레콤 29만4000명 (07.12월 31만2000명)으로, 특히 SK텔레콤과 KTF의 신규 가입자 감소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다만 SK텔레콤의 경우 최근 기기변경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신규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 해지율 2.7%, 전년동월대비 0.6%↓
12월 평균 해지율은 2.7%로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4/4분기 평균 해지율(2.7%)은 지난 3/4분기(3.4%)에 비해 0.7%pt 낮은 수준으로 마감돼 마케팅비용의 축소를 유추해 볼 수 있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2.1% (07.12월 2.5%), KTF 2.8% (07.12월 4.1%), LG텔레콤 3.3% (07.12월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KTF의 해지율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 순증 점유율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 유지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순증 점유율은 각각 47.0%, 32.2%, 20.9%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LG텔레콤이 선전했으나 가입자 순증 규모가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이보다는 각 사업자가 지난 상반기와 달리 순증 점유율 결과에 대해 일종의 집착을 버린 것처럼 인식된다는 점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만큼 경쟁 의지가 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4Q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는 유효
12월까지 신규 가입자 감소, 해지율 하락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동통신 업종의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특히 경쟁 완화 국면에서는 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큰 후발사업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해지율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어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KTF(Buy, TP 3만5000원), 안정적으로 이익 개선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LG텔레콤(Buy, TP 1만4000원)를 1순위로 추천하며, SK텔레콤(Buy, TP 26만5000원)은 Low Risk, Middle Return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