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엔알디는 중국 FDY社(Beijing F.D.Y Co.,Ltd)와 해양심층수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알디에 따르면 FDY社에 500ml와 1.5L 규격의 해양심층수를 각각 미화 0.77불과 1.32불에 공급키로 했다. 본격적인 중국 수출은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곧 연간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엔알디가 중국 및 몽골에 판매하게 될 해양심층수는 강원 양양군 원포리 앞의 수심 1032m 해저에서 끌어올린 물이다. 취수에서 병입까지 제조 과정상 외부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는 무균 생산시설을 갖춰 미네랄 등 성분 변화를 최소화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함유량이 일반 생수보다 10배~50배 가량 많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엔알디 관계자는 "FDY社는 중국 북경 지역에서 편의점을 통한 해양심층수 판매를 하게 된다"며 "FDY社와 판매 다각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OTRA에 따르면 중국 전역 90% 이상의 도시가 수질오염으로 인해 음용수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어 도시민을 중심으로 '음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입해 마시는 것'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은 매년 15%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구매력이 왕성한 대도시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편.
현재 중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대표적 브랜드는 프랑스 다농(Danone)그룹의 에비앙(Evian)이다. 인지도가 제일 높은 3개 브랜드는 에비앙, 스버쿠린(斯柏克林)과 페리에(perrier water) 순으로 이 가운데 에비앙을 마시거나 이미 마셔본 소비자의 비중이 38.8%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엔알디는 지난 6월에 사업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심층수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전문유통사업에 진출, 특히 중국, 몽골 등 해외 진출에 전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