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이종승)의 12월중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 예상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4분기 GDP: +1.3%(YoY), -0.9%(QoQ), 2008년 +3.8%, 2009년 +2.2%
- 11월 광공업생산: -6.5%(YoY)
- 12월 소비자물가: +3.7%(YoY), -0.4%(MoM)
▶ 4/4분기 GDP: +1.3%(YoY), -0.9%(QoQ), 2008년 +3.8%, 2009년 +2.2%
4/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1.3% 성장에 그쳐 전분기(+3.8%)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전기대비로는 -0.9%로 지난 2003년 1/4분기(-0.4%)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 불안 및 선진국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고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 불안 및 세계 경기 침체가 국내 금융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신용경색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소비 및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단기적으로 경기 하강 리스크는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유가 급락, 환율 하락, 물가 안정 등이 나타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 불안 완화 및 세계 경제 여건 호전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11월 광공업생산: -6.5%(YoY)
11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해 전월(-2.4%)보다 큰 폭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11월 광공업생산의 악화는 내수 부진 심화 및 수출경기 악화 등으로 산업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뒷받침할 것이다.
물론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1.5일이 줄어든 영향이 11월 광공업생산의 악화를 확대시킨 점도 없지 않지만, 11월 수출(통관기준) 증가율(-19.0%, YoY)이 이미 큰 폭으로 감소했고, 11월 내수용 자동차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9.3%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11월 광공업생산의 악화는 조업일수 영향보다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11월 소비지출전망 CSI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고 11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고용이 전년동월대비 23.8만명 증가에 그치며 30만명대를 하회한 점을 감안하면 11월 광공업생산 악화에는 수출경기 악화뿐만 아니라 내수 부진 심화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내외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지난 10월에 이어 출하 감소가 계속되는 반면 원하지 않은 재고 부담이 커지는 등 11월 광공업생산은 전형적인 경기 침체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 12월 소비자물가: +3.7%(YoY), -0.4%(MoM)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할 전망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에 그쳐 전월(+4.5%)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유가 하락, 환율 하락 등이 12월 소비자물가의 상승률 둔화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등 공업제품가격이 전월대비 1.5% 감소하고 집세 하락도 12월 소비자물가의 둔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요인으로 농축수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연말 특수로 서비스물가도 오름세를 보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내년 환율 수준이 올해 보다 높고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점은 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지만, 유가 하락, 환율 하락 등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외 수요 부진이 유가 및 원자재 등 상품가격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기업의 가격 전가 노력을 제한될 것이다.
농축수산물의 가격 변동이 크지 않다면 내년 2/4분기중 소비자물가는 2%대로 떨어지며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