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12월 이후 반등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시황이 내년 2/4분기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롯데대산유화 합병 이후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 수익원 및 성장동력원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호남석유화학은 롯데대산유화를 내년 1월 흡수합병한다. 합병에 따른 효과는 영업적 시너지보다 현금흐름 등의 현금유동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합병 전 호남석유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이 약 2700억원이지만 롯데대산유화의 현금을 감안하면 4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합병 전 무차입이던 호남석유가 합병후 약 1600억원의 순차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합병에 따른 순차입 전환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차입 규모가 합병 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을 감안시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호남석유는 당분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보다 풍부한 현금을 신규 수익원 및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등 M&A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합병 후 호남석유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900억원보다 많은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 3/4분기 완료된 롯데대산유화의 감가상각비 축소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4/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달 이후 주력제품의 시황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어 내년 1/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