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시장이 천황탄신일 휴일을 맞아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과 대만 증시가 각각 2%, 3%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호주 증시 역시 약보합권에 머물러있다. 늦게 출발한 홍콩 증시도 1% 이상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 마감한 점이 증시에 누름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가 6% 가까이 급락한 것도 호주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도요타가 71년만에 첫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에 실물 경기침체의 우려가 재확인됐다.
한편 전날 중국 런민은행(PBOC)이 올해 다섯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인하폭이 작았다며 실망하는 모습이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시 38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72포인트, 2.25% 하락한 1943.0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런민은행(PBOC)이 다음날부터 기준금리인 1년 대출금리를 현행 5.58%에서 5.31%로, 1년 정기예금 금리는 2.52%에서 2.25%로 각각 0.27%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급준비율도 기존보다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인하폭이 크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부동산관련주도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09% 하락한 4395.27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 역시 유가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며 전날보다 0.9% 하락한 3462.70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증시의 하락에 동조하며 2.16% 하락한 14306.55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