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터통신(Reuters)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관계자가 내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목표치가 4%로 정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자체 전문가 서베이 결과 내년 중국 CPI 전망치가 1.9%로 제출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의 목표치는 예상 밖의 수준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몇몇 전문가들 내년 중국의 성장속도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중국 관료는 "물가 목표치를 높게 설정한 것은 물가 개혁의 여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연료를 비롯해 정부가 규제하는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좀 더 안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1세기 비즈니스헤럴드지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NDRC 내부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인용, 이 회의에서도 내년 CPI 안정범위를 3%~4.8% 선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8.7%로 10년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계속 하락하며 지난달 2.4%를 기록한 바 있다. 2007년에는 4.8% 상승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