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그는 첫 주택구입시 모기지금리를 4.5%로 낮추는 등의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모기지업체들이 금리를 낮추는 노력을 지원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16일(현지시간) CNBC TV에 출연, "지금 내 생각은 자동차 업체 지원으로 꽉 차있다"면서, "이들 업체의 장기 생존과 관련된 적절한 계획이 구상되는대로 연방 정부의 차 업계에 대한 지원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브리지론(bridge-loan)은 부실자산구제기금을 활용할 수는 있다고 인정했으나, 다만 "납세자의 돈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들의 생존 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부시 행정부가 지난 주말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의 기금을 사용하는데 대한 반대 의사를 포기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날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미국 대통령은 CNN 방송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구제를 위해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슨 재무장관은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입시 적용하는 모기지금리를 4.5%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신 정부보증 모기지업체들이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대규모로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폴슨 장관은 재무부가 TARP 기금을 부실 금융기관을 구제하는데 집중 사용한 것에 대해 "금융기관의 파산을 막는 것이 금융 혼란과 경기 하강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면서 방어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앞으로는 대형 금융기관이 더 파산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폴슨 장관은 자금을 투입 받은 은행들이 기대한 것처럼 소비자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거나 하지 않고 있는것은 인정하면서, 대신 소비자대출 지원용인 기간자산담보증권대출퍼실리티(TALF)와 같은 소비자금융 지원 계획이 있다는 점을 상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