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한 “KT&G와 롯데칠성 오리온의 순자산 증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자산재평가 등 회계 기준 완화 추진 중
금융감독당국이 오는 2009년 자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었던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 중 일부의 조기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논의 대상은 유형자산 재평가 및 외화환산 관련 기능통화 도입 등의 허용이다. 이 중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난 1998년 시행된 적이 있는 유형자산 재평가로 관측되고 있다. IFRS에서는 유형자산 평가에 대해 원가모형이나 재평가모형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2009년 이후 IFRS를 도입하는 기업의 경우 자산 재평가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상기 안이 허용되면 기업이 IFRS를 선택하든 하지 않든 유형자산 재평가 등이 올해말부터 가능하게 된다.
◆ 토지를 공시지가로 재평가하면 CJ제일제당이 수혜 커
유형자산 중 토지의 재평가 효과를 분석해 보면, 공시지가를 공정가치로 가정할 때, CJ제일제당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의 지난 9월말 토지 장부가는 4791억원이나, 이 토지의 공시지가는 8423억원이다. 세금 등을 제반 비용을 무시할 경우 재평가로 인한 자산 증가액은 3632억원, 9월말 자본총계의 42.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KT&G도 9월말 현재 토지의 장부가와 공시지가의 차이가 9893억원에 달해 순자산이 29.1%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KT&G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자산재평가를 시행할 확률이 낮아 보인다.
롯데칠성은 자산재평가 수혜도 있지만, 부동산 개발 시 더 큰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토지가 재평가되면 순자산이 2천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다. 만약 서초동 부지가 오피스빌딩으로 개발되면 6865억원의 순현금 유입이 예상돼 자산가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리온도 자산재평가 시 순자산 증가가 예상되나, 문배동과 자회사가 보유한 도곡동 부지를 주상복합건물 등으로 개발할 때 기업가치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