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전날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의 여파도 각국의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침체 영향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전망이 부각되면서 석탄생산업체를 비롯한 원자재관련주와 철강주,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세계 최대 석탁수출 업체인 호주 맥아더 콜(Macarthur Coal)은 순익 악화 전망과 인원 감축 발표로 주가가 20%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요타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신일본제철 등 주요 철강사에 대해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약 30% 인하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철강주가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동차도 전날 판매 감소로 미국 신공장 가동을 연기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때 주가가 2.7% 하락했으며 신인본 제철의 주가도 4.1%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50엔 0.65% 하락한 8608.16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하락한 뉴욕 증시의 부담과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늘면서 한때 8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저점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며 8600선을 회복했다.
전날 JP모간 체이스를 비롯한 미국 대형 은행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이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금융주 역시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 강세 우려로 소니를 비롯한 캐논 등 수출주 역시 3% 가량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금융주와 항공주 등이 약세를 보이며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10시 4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51.86포인트, 2.46% 하락한 1912.5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도 0.99% 하락한 14898.81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 지수 역시 1.35%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