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은 '빅3'에 대한 지원 결정이 언제 발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사실은 아직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각보다는 좀 더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정부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기금을 이용해서 제너럴모터스(GM) 등 '빅3'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부시는 "그것도 가능하다고 시사한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부시 대통령은 사안의 촉박함과 민감성을 감안한 듯 "정부의 결정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의 결정과 관련해서 시점이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주말 CNN 방송에 출연, 자신들이 부시행정부와 협상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가 언제 구제에 나설 것이란 느낌은 주지 않았다고 알렸다.
한편 일부 의원들이 '파산보호 신청'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자신들은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에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힌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