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2%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오는 16일 경제운용방안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내년 신규 일자리 예상치를 5만명, 경상수지는 200억 달러 내외 흑자, 물가는 3% 내외를 예상하면서 막판 계수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성장률 전망 조정은 국내외 경제연구소 등이 잇따라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정부 스스로도 적지 않게 인식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2009년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1998년(-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세계주요투자은행은 11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을 1.2%로 예상했으며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5% 수준에서 내년에는 2%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도 있다.
세계은행(WB) 또한 지난 10일 발표한 동아시아 및 태평양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율이 올해 3.9%에서 내년 2.0%로 지난 2007년 5% 성장률에 비해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0년에는 3.8%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전날 "현재 2009년도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에 있으나 전망지표를 포함한 어떤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