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CDO란 CDS(신용파산스왑)에서 들어오는 현금(CDS 프리미엄)을 담보로 하여 발행하는 채권으로 채권 투자자들은 회사채, ABS, 모기지, CDO 등 CDS기초자산의 신용위험을 떠 안게 된다.
메짜닌 등에 투자한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이 이 증권들을 묶음으로 모아 재차, 삼차 증권을 발행하면서 시장규모가 급속히 늘었지만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신용경색이 심화되어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도산이 많아지자 투자자들의 손실이 급증했다.
합성CDO는 증권 발행을 통해 위험을 증권을 사들인 매수자에게 전가하면서도 증권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짭짤한 수입으로 잡을 수 있었지만 CDS 기초자산 파산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확산되면 시장자체의 소멸까지 파급될 수 있다는 역사적 경험이 될 전망이라는 게 산업은행의 예측이다.
한국산업은행(행장 민유성) 산은경제연구소는 14일 "합성CDO시장 현황과 위기화 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신용경색과 경기침체로 이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져 앞으로 새로운 합성CDO의 발행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기업의 도산율 급증으로 합성CDO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규모가 급격히 위축돼 이미 올 하반기 이후 발행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연구소 박용하 구미경제팀장은 "합성CDO는 유통시장이 발달돼 있지 못해 투자자들이 채권 만기 시까지 손실위험을 쉽게 헤지할 수가 없다"며 "향후 금융당국의 감독과 규제도 수요를 저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연구소는 합성CDO 및 CDS 시장 참여자들은 내부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갖추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금융당국은 중앙 청산소 설치에 따른 표준화 작업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관련 규제 및 감독을 강화해 관련 신용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