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상승 폭을 되돌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환율도 장초반 급격한 하락 분위기는 진정되는 흐름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1361.40/70원으로 전날보다 32.4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359.50원으로 전날보다 3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장 시작 전부터 한일 통화스왑이 3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전해지면서 1370.00원으로 출발하며 급락세를 보였고 외국인도 800억원 이상의 주식 매수세를 보이면서 환율의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1350원이 깨진 이후 저가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국내 증시도 초반의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부진하자 환율도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포인트로 낮추며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시사하기도 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하락폭을 소폭 되돌리면서 급락세보다는 1350원대 부근의 어느정도 지지를 받으면서 횡보 흐름으로 장을 마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초반 생각보다 많이 빠져 시장도 다소 당황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1350원대부터 꾸준하게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급락세는 추가 급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