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정부와 의회가 '빅3'에 대한 구제 계획에 합의하고 빠르면 이날 의회 표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도했다.
다만 기업 실적이나 경기 불안감은 여전히 고점에서 차익매물도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거시지표 불안감에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일본 증시도 주요 기업의 실적악화에 주목한 매도움직임이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5.68엔 1.14% 상승한 8491.5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에 따른 초반 약세를 극복하며 8400엔 후반까지 올랐지만 기업의 실적악화 경기불안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늘어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10월 핵심기계수주 통계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며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11시 5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 0.62% 하락한 2023.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앙경제공작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표악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의 지난달 외국인투자(FDI)가 5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5% 급감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11월 생상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2.0%를 기록 예상보다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디플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1.61% 상승한 14990.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만 증시가 전날보다 2.9%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호주 증시도 0.9%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