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3.2%에서 2.1%로 급격히 둔화된 반면 실업률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큰 폭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유로화가 약세 통화가 돼다.
한편 뭄바이 테러 사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말 및 이번 연휴 쇼핑시즌 매출 부진 우려가 지속된 덕분에 장중 증시가 동요하자 엔화는 장중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증시가 막판 상승세로 닷새째 랠리를 이어가자 엔/달러는 보합권으로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또 일본 광공업생산이 생각보다 급격하게 줄어들고 소비지출도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는 등 일본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엔화 강세는 억제되는 모습이었다.
달러/유로는 1.26달러 부근에서 1.27달러 선까지 주간 상승세를 보였고 엔/달러는 96엔 부근에서 95엔 중반선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이번 주는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11월 한달로 보면 여전히 유로화 대비 달러가 1.27달러 중반선에서 1.26달러 선으로 내려서는 달러 강세를 기록한 반면, 엔화가 달러 및 유로화 대비로 각각 강세를 보이는 '위험 회피' 추세가 확인되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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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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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874...... 95.58.... 123.15.... 1.5335.... 1.2018.... 65.15
28일 1.2698...... 95.49.... 121.29.... 1.5400.... 1.2136.... 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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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유로존 CPI와 실업률 결과 발표 이후 외환시장은 다음 주 ECB가 0.5%포인트 금리인하는 당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과감한 금리인하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달러/유로는 1.26달러 중반선까지 하락, 월요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 후반으로 가면서 뉴욕 증시 랠리로 1.26달러 후반선까지 낙폭이 줄었다.
장중에는 국제유가가 산유국 감산 연기 소식에 크게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지원하는 재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말에 결국 감산 결정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유가는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엔/달러는 불안 요인들을 점검하면서 장중 95.14엔까지 하락했으나 다우 지수가 닷새 랠리를 이어가자 한때 95.75엔까지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추수 감사절 연휴가 지속되는 샌드위치데이에다 주식과 채권 거래가 단축되어 시장의 방향성이나 변동성은 작은 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