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대외신인도 제고로 외환시장 안정
[뉴스핌=김혜수 기자] 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 팀장은 11월 경상수지 역시 10억달러 혹은 그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팀장은 27일 국제수지 브리핑에서 "최근 세계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수출이 급속히 축소되고 있지만 국제유가 및 원자재 하락의 지속으로 상품수지가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상품외 수지도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11월에도 10억달러 그 이상의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0월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시현한 것에 대해 "유가 등 원자재 가격으로 수입이 감소해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데다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이자 및 송금 수지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이어 내달 외환시장은 여러가지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외자공급이 상당히 안정되고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고 말했다.
양 팀장은"10월중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수준의 흑자를 보여 대외신인도가 제고됐다"면서 "이런 요인들로 11월 외환시장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기관의 차입금 상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만기연장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그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유동성 위기"라면서 "외은지점도 대출해준 부분을 리볼빙하기보다는 회수하려는 경향이 크고 우리도 신규차입은 안되고 기존 차입만 상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