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 자회사인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정춘균)는 최근 싸이넷과 공동으로 CNT 방열도료를 이용한 LED 조명등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일 갑작스럽게 발표한 51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도 이 때문이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LED조명쪽 시제품 양산이 빨라져서 자금조달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며 "양산시기는 내년초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총 50억원 중 31억원은 Pellet 타입과 도료 형태의 CNT 방열 코팅제 양산 설비 확충에 투입하고 나머지 19억원은 신규 설비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5월경에는 클라스타의 CNT 방열소재의 전체 양산 규모가 확대되게 된다. 부문별로는 Pellet 타입 소재의 연산 규모가 900톤, 방열 코팅제 양산 능력은 3톤 수준으로 각각 확대된다.
특히 LED 조명등은 방열효과에 따른 제품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양산 설비를 확충해 CNT 방열도료가 사용된 LED 조명등의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클라스타 정춘균 대표는 "탄소나노튜브 방열소재가 적용된 LED 조명등의 시제품 표면온도가 7도 이상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를 통한 방열효과로 인해 LED 조명등의 수명 연장, 부품 단순화에 따른 원가절감, 제품 슬림화 및 디자인 자유도 향상 등이 가능해 지게 됐다"며 "PDP TV, LED 전구 등을 통해 CNT 소재의 방열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CNT 방열소재의 양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 등 중동 쪽도 금융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쪽에 투입된 자금 환수가 더뎌진 것도 이번 증자의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