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시장은 일부 거시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왔지만 이미 시장에서 인식한 재료로 간주되며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이 새로 신설되는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지명되는 등 차기 경제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에 전날 장마감 이후 발표된 중국의 금리인하 소식은 국내시장에 희소식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전날 다소 지지부진했던 관련업종의 반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미 펀더멘탈이 부정적인 것은 대부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급격한 상승은 차익매물의 저항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정책 효과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다우 나흘째 급등.. 지표 악재 불구 저가 매수(종합)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1/25 07:47)
[美 증시 주요지수(11/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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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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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26.61... +247.14 (+2.91%)
나스닥...... 1,532.10... +67.37 (+4.60%)
S&P500........ 887.68... +30.29 (+3.53%)
러셀2000...... 468.86... +25.68 (+5.79%)
SOX........... 201.30... +14.28 (+7.64%)
유가(WTI)..... 54.44.... +3.67 (+7.23%)
달러화지수.... 85.61.... +0.88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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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에서는 경제지표가 다시 나쁘게 나왔지만 이미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어서 시장에 큰 충격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오마바 정부의 기대감에 저가매수가 더해지며 큰 폭의 반등이 나왔다.
국내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글로벌 정부들의 시장개입에 따른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날 중국이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점은 국내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중국관련주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정부개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실제로 발휘하는 데는 시차가 걸린다는 점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새벽 미국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내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확인한 것도 긍정적이다.
또한 11월 들어 외국인들이 처음으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금일 외국인의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고 단기적으로는 전일 은행주와 건설주 급등세에 이어 타 업종으로의 순환매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어제 중국이 1.08% 금리를 인하하면서 중국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할 것 같다. 전일 부진했던 기계, 철강, 조선업종으로 순환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전날 미국 증시가 급등했는데 이는 펀더멘탈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오바마 차기 경제팀의 연이은 인선으로 정책공백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럽과 중국도 금리인하를 하며 경기부양에 나섬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소지가 높다. 전날 유가가 상승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요인들로 반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장초반부터 너무 갭상승을 하면 차익매물이 나올수는 있지만 당분간 1100선 이상까지는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