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틀은 물론 정책이 수급을 보완해 주는 국면
금리는, 펀더멘틀(경기 및 물가)과 통화정책, 수급여건, 기타/심리적 요인의 함수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경기 및 물가 급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각국의 통화정책은 사실상 무한정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고 또한 실제로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록 한은이 상대적으로 다소 더디기는 하지만 큰 방향은 같다고 할 것이다. 구조조정을 앞두고 채권시장의 안정을 바라는 정부는, 재정확대에 따른 구축효과 마저도 완화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5.0%선의 국고3년 금리는 싼 편이다. 특히나, 인하 싸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반면, 은행채 등의 신용채권의 스프레드는 국고금리가 하향 안정될수록 조금씩 확대될 위험이 있어 보인다. 물론 국고금리가 급락하면 신용채권의 절대금리도 하향세이겠지만, 스프레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주 국고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던 전전주말 우리는 신용채권에 대해 보수적 입장으로 선회한 바 있다. 이번 주도 그러한 입장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