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기준금리대비 국고 3년물 스프레드가 100bp나 넘어갔던 것을 당연시 하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60년 만에 최저에 도달했다는 것보다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3년물 기준으로 고작 75bp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만한 재료로 볼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매수기반이 넓다고는 하지만 지금 미국의 재정지출을 보면 국고채 발행물량만 봤을때도 국내와는 비교할게 못된다.
다만 정상수준으로 빠른 회복 여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일단 한은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능동적이기 보다는 수동적인 부분이 크다. 그만큼 시장논리에 조심한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단 얘기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시장의 자정을 바란다면 다시 분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불안과 두려움이 크다. 결과적으로 이미 노출된 채안펀드 유동성 공급(4~5조원 예상) 외에 추가 대책이 시세 회복의 속도를 결정해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런 관점에서 봐도 저가 매수가 맞지만 단기적으론 채안펀드 관련 대책 발표이후 잠깐 밀릴 가능성도 열어놓는다. 추가 대책이 어떻게 전개될 지를 주시해 봐야하는 시점이다.
(전일 동향)
금융시장 안정과 정책기대로 시세 큰폭 반등
급격하게 흔들리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장 초반 환율불안과 맞물려 외국인이 매도세로 나오면서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시세는 상승으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24일 발표 예정인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에 대한 정책 기대 역시 시세 하단을 받힌 것도 장후반 반등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었다.
(금일 전망)
수급에 대한 비관적 시각 개선될 가능성
내년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라는 수급 비우호적인 측면만 부각되던 시장에서는 벗어나는 분위기다. 일단 통안채 1년 안팎구간의 매수세가 크게 살아난 것은 이러한 양상을 시사한다. 외환보유액 감소와 더불어 향후 통안채 발행이 감소할 것이란 수급 호재로 시장의 시선이 이동하고 있는 것. 그 동안 심리적 쏠림에서 극에 달했던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에서는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에 채안펀드에 대한 인식이 유동성 공급 없이 단행될 것이란 기우는 이미 한은의 시장참여 의사를 통해 상당부분 줄어든 상황. 관련된 인식 역시 기관들이 물려있는 회사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단 판단으로 전이된다면 단순히 국고채 발행물량만 증가한고 봤던 단편적인 시각에서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다. 다시 말해 통안채 발행물량이 줄고 유동성이 상당히 위축된 회사채를 처분할 수 있다면 기준금리 인하 추세에서 국고채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양상을 전개될 수 있단 얘기다.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가이스너 재무부장관 임명이 상당히 호재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주지하다시피 가이스너는 시장통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최근 리먼 파산과 AIG 구제금융을 중심에서 지휘한 경험도 있고 국내 외환위기 당시에도 재무부 차관으로 일한 바도 있다. 한마디로 위기 상황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그러나 씨티그룹이 또 큰 폭으로 주가가 빠지는 등 불안한 장세는 어쩔 수 없다. 자동차업계 자구책에 대해서도 그렇게 긍정적인 시각은 없어 보인다. 한편 미국 증시의 큰 폭 반등에 힘입어 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하락했다.
예상레인지 : 107.50~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