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채권안정펀드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소식으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28%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3틱 상승한 107.05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이명박 대통령이 시중금리를 내리라고 지시함에도 불구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4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던 시장은 이날 한은의 채안펀드 지원이 구체화되면서 강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현재 7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500계약 정도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아침에 채안펀드에 한은이 유동성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보도로 강세로 출발했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원화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고 있고 국채선물도 어제까지 4일깐 1만7천계약 넘게 순매도하면서 반등이 제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채안펀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 가능성을 계속 가져간다는 점은 저가레벨과 매수요인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의 스왑연계포지션이 정리가 됐든 신규숏포지션 설정이 됐든 외인 포지션이 지속된다면 가격 위쪽도 상당이 여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