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무증권 금리는 주가 반등과 무관하게 일제히 하락했다. 여전히 안전도피 심리가 강한 가운데 2년물 금리가 5년래 최저치를 경신했고, 장기물 매수세가 여전히 강해 10년물 금리가 이날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장기물 쪽이 공급 부담으로 집중적인 약세를 보인 상황이고, 이날은 또 수익률곡선 스티프닝(steepening)에 베팅한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장기물 매수세를 지원했다.
폴슨 장관이 금융구제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식으로 언급한 가운데, 과연 그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능력이 있는지 불신과 의구심의 눈길이 강해졌다. 폴슨은 "자금시장이 풀리고 금융시스템이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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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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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09(-0.04). 1.18(-0.03). 2.27(-0.06). 3.65(-0.08). 4.19(-0.04)
18일 0.11(+0.02). 1.13(-0.05). 2.19(-0.08). 3.53(-0.12). 4.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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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도 장기물 쪽으로 매수세가 강했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에 2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단기물은 수급 우려가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안전도피'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어 2년물 금리는 2003년 이래 5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오후들어 발표된 11월 주택시장지수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추락한 것이 채권 금리 하락세를 확고하게 했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2.8% 하락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크게 약화된 것이 확인됐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월대비 0.4% 상승해 예상보다 강했다. 이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대내외 증권매매 동향은 예상보다 양호한 순유입을 기록, 국내외 투자자들이 여전히 달러화 자산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