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중국디자인센터 염일수 책임원구원(가운데)을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LG전자는 18일 중국 디자인센터가 '2008 혁신상'에서 디자인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8 혁신상'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국가지적재산권관리국, 상해동방위성TV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국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유수 대기업은 물론 현지에 진출한 외국기업들도 대거 참여했으며, 베스트 패셔너블 디자인, 베스트 그린 디자인, 베스트 독창성 디자인, 베스트 디자인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베스트 디자인 단체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상으로, LG전자 중국 디자인센터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LG전자 중국 디자인센터는 중국 내 최고의 디자이너들로 팀을 이뤄 LG전자의 글로벌 전략에 맞는 현지화 조직을 구축했다. 실제로 휴대폰 TV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 영역에서 뛰어난 디자인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중국 디자인센터가 프리미엄 냉장고와 슬림 평판TV 등 제품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함과 동시에 안정성 실용성 친환경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일수 중국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면밀한 통찰을 통해 LG전자의 스마트한 기술력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노력해왔다"며 "LG전자 중국디자인센터는 LG브랜드의 이념과 철학을 담은 최고의 제품디자인을 통해 중국 최고의 디자인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패셔너블 디자인상은 샤프 단말기 레노버노트북 등 4개 제품이 수상했다. 베스트 그린 디자인상은 지멘스 세탁기 하이얼 냉장고 등 3개 제품이, 베스트 독창성 디자인상은 리틀스완 세탁기와 하이얼 TV 등 2개 제품이, 베스트 디자인 단체상은 LG전자를 비롯해 하이얼보쉬 TCL 등 4개사가 수상했다.












